작은 장난감 배부터 커다란 요트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종류의 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7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수상레저체험, 맨손 낚시 등 바다의 재미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각종 보트와 범선 등 다채로운 종류의 배들을 누구나 1종 이상 무료승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물 놀이터, 어린이 낚시, 수상 에어볼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마련됐습니다.

[김혜영/수원시 매탄동:우연히 길거리에 써있는 포스터 보고 뱃놀이 축제라고 해서 왔는데 막상 와보니까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너무 많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가족이 오면 되게 유익한(시간이 될 거 같아요.)]

[조혜인/화성시 동담읍:낚시하는 거 진짜 하늘만큼 땅만큼 너무 재밌어요.]

이외에도 RC보트 체험, 페이스 페인팅, 소방서 이동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운영됐습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장, 이원욱, 권칠승 화성 시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화성 뱃놀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채인석/화성시장:화성의 바다가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멋진바다를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해병대의 해양무술 시범, 해경 의장대 공연 등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 개막식은 화려한 개막 세레머니를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배와 수많은 행사들을 즐길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

뱃놀이 축제는 오는 29일까지 3일간 이어집니다.

무더위로 쌓인 피로를 온 가족이 함께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시원하게 씻어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