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교육지원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유관기관 간 합동 점검 및 아동현황 공유, 아동학대 의심사례 및 미거주 등 소재확인 필요 시 동행 수사협조, 아동학대 의심사례 확인 시 신속한 신고 협조, 아동보호 필요 시 격리 및 긴급구호 지원,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방법의 홍보 등이다.

염태영 시장은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아동보호를 위해 관내 기관들이 상호협력함으로써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수원시에서 아동학대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