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이달부터 7월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청은 구청사, 소공원 등에서 기흥구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기흥구 작은음악회’는 이달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기흥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오는 25일에는 어쿠스틱밴드 ‘부르지매일’의 공연과 재즈밴드, 현악3중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내 소공원에서도 팝페라, 어쿠스틱 밴드, K-POP 등 다양한 음악과 비보이, 샌드 애니메이션, 마리오네트, 캐릭터밴드 등 다채로운 형태의 대중예술 장르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기흥구 관내의 소공원에서 열리는 ‘기흥행복콘서트’는 27일 청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차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도 관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