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사령부 208조기경보전대(전대장 이우철)는 23일 서부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들과 복지사 21명을 부대로 초청해 해군함정 및 서해수호관 관람 등 안보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전대 장병들은 이날 행사에서 초청 장애인들과 함께 1:1 멘토 멘티 관계를 맺고 서해수호관, 천안함 등 안보공원을 둘러보고 한국형 구축함인 을지문덕함(DDH-Ⅰ, 3200톤) 함정견학을 안내했다.

김준 서부장애인 주간보호센터장는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기 위해선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로 한다”며 “2함대 장병들의 손길을 통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얻고 지역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철 전대장은 “이번 함정 견학은 해군 2함대 장병들이 이웃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베풀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2함대 장병들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감사나눔 운동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