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13일 평택항마린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민간대행신고소장 8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행신고소는 소규모 항․포구에 어촌계장 또는 마을이장 등 책임감이 투철한 지역인사를 해양경비안전서장이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해 선박 출입항 업무와 해상범죄 신고 등 각종 해상안전관리 업무를 해양경찰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간담회는 민간대행신고소장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과 선박 출입항 관리업무 및 낚시어선 임검 등 관리상 문제점에 대한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임근조 서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해양 사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선박통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