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주)와 LG이노텍(주)(CEO 박종석, 노동조합 오산시지부장 장대식 )는 지난 11일 어버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어울림 행복소풍’을 다녀왔다.

소풍은 LG이노텍(주) 노동조합 직원들에 후원으로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성시 소재 팜 랜드를 방문해, 트랙터 타기, 치즈 및 쿠키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소풍은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LG이노텍(주) 직원 등 25명과 지역 독거노인 65명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장대식 오산지부장은 “참여 한 노인들이 가족관계 단절, 부양가족 등이 없어 가정의 달 5월에 혼자 집에 계신 것을 알고 함께 나들이를 했다”며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아들과 딸이 되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느꼈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시는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보장협의체와 LG이노텍 직원들에게 고맙고, 지역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더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마움을 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