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12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중국 요녕농촌경제위원회 대표단을 초청해 한중 간 농산물 시장 교역 확대를 위한 평택항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설명회에는 요녕성농촌경제위원회 대표단 및 윤용호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협의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택항의 최신 운영현황과 물류 경쟁력, 이용이점, 발전계획 등을 설명하고 중국 요녕성농촌경제위원회 대표단과 양국간 농산품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천광펑 요녕성농산품수출서비스센터 주임은“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가 동반되어져야 한다”며 “여러 측면에서 볼 때 한국 수도권 시장 진출 루트로 평택항이 가장 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광일 사장은 “평택항을 통해 연간 5백만톤 이상의 농수산물이 처리되고 있다”며 “중국 현지 기업의 물류비 절감 등 고객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마련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3월 기준 평택항 농수산품 수출입 처리량은 1,592천톤으로 전년 동월 누계 대비 35.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