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원욱희 위원장은 11일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서 열린 ‘생산비절감 벼직파재배 시연회’에 참석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쌀 관세화 등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직파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무논점파, 담수산파, 건답점파 등의 ‘벼 직파재배기술 유형별 화판전시’와 규산(철분)코팅 볍씨 제조 시연 등의 ‘직파재배 파종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원욱희 위원장은 “이앙재배보다 생산비와 노동력이 절감되는 직파기술이 경기도에 널리 보급돼 경기도 농업이 쌀관세화와 한·중 FTA에 잘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경기도 직파재배 계획 면적은 1,800ha로 작년보다 약 100ha가 증가한 것으로 2020년까지는 경기도 직파재배 면적이 경기도 전체 논 면적의 10% 이상인 7,500ha까지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