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가 지난 9일 오전 안다미로 가족봉사단과 관내 독거어르신들과의 일촌맺기를 진행했다.

안다미로 봉사단은 현재 35명으로 구성된 가족 봉사단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2가구와 일촌을 맺게 됐다.

봉사단은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봉사단의 이름처럼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고, 집안 정리정돈을 하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눔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구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외로움도 많이 느끼고 있다” 며“이번 일촌맺기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는 따뜻한 가족의 정을, 봉사하는 가족에게는 직접 가족 사랑을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다미로봉사단은 외로이 거주하는 어르신과 자원봉사 참여자가 부모와 자식 간에 정을 나누며 서로 함께 봉사함으로써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를 부여와 나눔문화 확산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