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016 사회공헌대상에 응모, 소외계층지원부분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열렸으며,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2016 사회공헌대상은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전략적 사회공헌(Strategic CSR) 활동을 선도하고 기업과 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으로서 이천시는 소외계층지원부문 복지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먼저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들 수 있다. 이 운동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역할과 위상에 걸 맞는 의식개선․확산 운동으로 시민의식 고양을 위하여 시민대표 300명이 참석하는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하여 명칭 및 구호와 ‘12대 실천과제’를 시민의 제안과 토론․투표로 결정지었다.

또한 2008년에 시작된 사랑나눔 헌혈운동은 시민의 자발적 나눔문화 확산과 시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둔 공헌활동으로 그동안 시민의 1%가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을 년 2회 진행하여 시민 24,885명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헌혈증 4,537장이 이천시혈액은행에 예치되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328장의 헌혈증이 제공되는 등 소외계층의 복지향상과 행복도시 이천을 위한 긍정적 인식확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 저소득주민을 위한 맞춤형 특수시책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은 노령과 질병․장애 등으로 생활환경이 취약하고 영양 유지가 곤란한 취약세대를 읍면동 자원봉사자가 월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밑반찬 전달과 말벗․가정 환경정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동안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508백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320세대의 생활안정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행복보일러 설치비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일러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1백만 원 이내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자가 및 무료임차의 차상위 60가구의 동절기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외에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교통약자이동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1,184명에게 16,522회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행복 선물을 준비해 놓고 있다.

행복한 동행 사업으로 공적인 복지자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민간복지자원의 발굴․연계하는 체감도 높은 재능기부사업으로 그간 음식점, 이미용업, 학원 등 다수의 시민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하여 761,169천원 상당의 재능기부가 있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의 시민 11,577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1인 1나눔 계좌 갖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간 독지가 3명이 5년 이내 각 1억원의 후원을 약속한 아너소사이어티로 등록하는 등 후원자 4,287명이 월 1천원의 정기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읍면동 행복플러스 나눔운동 등 민간사회복지기관 또는 기업, 독지가와 연계한 햇살보다 따뜻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봉사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2016 사회공헌 대상(大賞)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