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다양한 안전사고에 노출된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위험상황에 대한 인지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이 눈높이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 주제는 ▲교통안전 ▲소방안전 ▲재난안전(홍수‧지진 등) ▲여름철 물놀이안전 ▲응급처치 등 5가지로 참여 학교의 요청에 따라 선택강연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가 2인이 직접 안전강사로 나서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6월말까지 순회강연을 펼친다.

강의는 집중력이 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생도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3D 애니메이션과 시청각 영상자료를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법, 화재 대피훈련,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재난 사례별 신체훈련도 실시한다. 강연 마무리에는 주제별 OX퀴즈를 통해 학습과정을 재확인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 사용요령, 성폭력 및 유괴 예방 등을 주제로 23개 학교를 순회하며 총 3,393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