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달 31일 문화관광해설사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폰박물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병철 폰박물관 관장(65세)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현장교육을 통해 폰박물관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여주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된 폭넓은 해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여 진행된 교육은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교육을 받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은 평상시 쉽게 접한 폰이지만 그동안 알지 못한 부분을 많이 배웠고, 세계 휴대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폰박물관이 개관하게 되어 여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여주시는 폰박물관이 개관하면 상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설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한편, 여주 시립 폰박물관은 1층 제1전시실(역사관), 제2전시실(테마관), 제3전시실(패밀리관)로 구성돼 홍보물 제작 및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4월 26일(화) 개관 예정으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