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단장 김기수)과 한국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지사장 신현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평택 미군기지 건설현장에서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합동 점검은 현재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것으로 포장공사 및 토목구조물 품질 결함사항 확인과 함께 추락 및 붕괴 등 재해위험 취약요소 관리상태, 안전작업 절차 준수 여부,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에 대한 체크리스트 점검 등이 이뤄졌다.

합동점검 2일차에 강대남 사업관리부장과 신현화 지사장은 건설 중인 미8군 차량정비시설과 시설통합본부를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건설현장을 돌아보며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대남 부장은 “미군기지 건설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시공업체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건설재해를 예방해 이전사업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