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상숙 의원이 지난 22일 오전 상록구 ‘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 예정 부지(장상동 408-3번지 일원)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시 측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국가보조금을 지원받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중 하나로, 이 지역 인근 철도용지 내 설치됐던 체육시설이 ‘목감-수암간 도로확장 계획’에 따라 철거되자 주민들이 대체시설 조성을 요구하면서 추진됐다.

현재는 설계 마무리단계이며 국비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4월말이나 5월초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이상숙 의원은 주민 의견을 듣고 사업 착공 시기와 주차장 확보, 폐자재 처리 문제 등을 체육진흥과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상숙 의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하려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암 꿈나무 체육공원 조성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