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현장중심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을 도입한 유해환경 개선사업을 시범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유동인구와 범죄발생, 방범시설 등을 고려해 경기도 평택시 원평동 5통․6통, 포승읍 도곡6리 일원 2개소에 대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셉테드 기법을 적용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범죄 취약지역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가로등 설치, 깨끗한 거리 조성 등의 환경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기본디자인 계획수립’이 마련되면 우선적으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사유물은 적극적인 권유를 통해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청 관계자는 "현장중심 안전도시 평택의 우상을 확고히 구축하고 밝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