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 집중육성하고 있는 여주배연구회(회장 안성만) 연시총회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연시총회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비자 선호형 중소과 생산 시범사업과 연계하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농업실천 및 출하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연중 사업계획 수립에 이어, 2년간 연구회를 이끌어갈 연구회장과 신임 임원진도 선출했다.

총회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여주배 브랜드가 대외적으로 한층 더 많은 인지도를 높이고 명품여주에 맞는 우수한 품질의 배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 당부했다.

또한 안성만 회장은 “2년동안 다시 연구회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여주배가 한층 더 브랜드 가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공동출하를 통한 여주 명품배 이미지 제고와 소득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배연구회는 현재 회원 23명이 영농조합법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파괴 당도측정이 가능한 시설까지 갖춘 첨단 선과장을 운영, 금년에도 공동작업으로 150톤을 대형유통업체 등에 출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