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1월 22일(금) 오후 4시 인천광역시청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인천광역시와 지역 소비자 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3차 국가 소비자정책기본계획 중 ‘지역 소비자 행정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한국소비자원·공정거래위원회·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소비자행정 선도지자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인천광역시가 소비자행정 선도지자체로서 첫 업무협약 체결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앞으로 MOU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금년부터 공동 실태조사·취약계층 소비자교육·이동상담 및 무상점검서비스 등 인천광역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전문기관으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시의 소비자행정 추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인천 소비자문제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나아가 지역 소비자행정 활성화 노력이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소비자정책 집행 기반이 마련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비자행정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