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평택ㆍ당진항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항로표지시설 사업비로 5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서해권역 부표류 업무를 모두 책임지고 있는 ‘부표정비선(창명3호) 대체선박 건조’와 경기도 유일의 국가어항인 궁평항 이용선박의 안전을 위한 ‘궁평항북방파제등대' 신설 등이 있다.

아울러 노후 시설물 유지보수, 서해대교 교각 보호 등대의 표체 조사등 설치 등으로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500톤급 부표정비선 대체선박 건조가 9월 경 완료되면 평택시와 협업해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부표정비선 취항식을 개최할 것이다.

또한, 항로표지 예산 50억 원 중 70%인 약 35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여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전 도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글재 항로표지과장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해 위험요소 제거와 안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