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을 지역 예비후보 이 계안입니다.

저 이 계안은 40년 가까이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의 산업화 현장에서 마음과 뜻 그리고 힘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그런 제가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끈 정당에서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이 숱한 희생으로 이룬 민주주의 성과를 과거로 되돌리는 반역사적 국면에서 야당 분열이라는 엄중한 현실 앞에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한채 이렇게 국민 앞에, 평택시민 앞에 나선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그 잘못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정치적 의사결정과 행동을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평택의 관점에서 보면, 중선구제에서 뽑힌 시의원의 경우를 제외하고 시장, 도의원과 도지사, 국회의원과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한 당이 독점하고 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 시장에서 보듯이 시장을 독점한 공급자는 소비자의 니즈(needs)는, 후생은 외면한 채 그들만의 세상을 만듭니다. 정치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정치의 독점은 국민이 규제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현 박근혜 정권의 정치권력 독점은 서민 공약 파기, 담배값 폭풍인상, 역사학자 90% 이상이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경제 민주화 역행, 보육대란 야기 등 국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파기하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국 유수의 언론에서 한국정치의 퇴행을 우려하는 기사를 쏟아낼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불통의 전형적인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정치는 소통이며, 그것은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통해 달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 특히 우리 평택시민들께서는 그 불통의 부작용을 충분히 체험하셨습니다.

이제는 새누리당 일색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보장제도 등 국가의 정상적 기능을 복원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이자 변(辯)입니다.

그리고 평택의 품격을 높이는데 모든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저 이계안은

첫째, 평택의 정치적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엄청난 변화의 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 평택에는 경륜 갖춘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누가 국회의원이라도 교부되는 중앙정부 예산을 오롯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가져온 것처럼 홍보하는 낯 간지러운 정치는 없어져야 합니다.

최소한 여야 중진이 함께 포진할 수 있어야 평택의 정치적 위상이 바로 섭니다.
평택의 미래에 대한 재구성과 국가적 과제를 바로 수행할 수 있는 정치인을 배출하는 평택의 정치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둘째, 지역 개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평택은 그야말로 전역이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곳이 개발될 계획입니다.
그러나 평택의 미래에 대한 일관된 비전에서 진행되기 보다는 그때 그때 당선되는 위정자들의 정치홍보용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저의 최근의 저서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에서 밝힌 평택 발전을 위한
5대 전략, 10대 과제를 통해 평택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저는 발전이 지속가능하며 그 결과물이 시민들에게 귀결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 살기 좋아지는 평택의 밑그림을 완성시키겠습니다.

새로운 계획보다는 이미 세워진 계획을 아름답게 완성되게 할 것입니다.

셋째, 평택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평택은 미군 기지를 비롯해 육해공군을 망라한 모든 군사기지가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입니다.

특히 최근의 탄저균 유출 사건이나 사드 논란은 자칫 평택이 매우 위험한 군사도시로 오인될 소지가 많습니다. 그것은 평택시민들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이미지입니다.

우리 평택은 세계 유산에 속할 수준의 평택농악이 발원한 곳이자 한국 현대 국악을 집대성한 지영희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 평택이 군사도시나 그 주변문화 도시가 아니라 평화의 수호지이자 우리 고유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의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저 이 계안은 스스로 대한민국 최고의 일꾼이 되자고 다짐하며 살아왔습니다.

평택을 위해 일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꾼이 될 기회를 주십시오.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그리고 힘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이계안 저)에서 밝힌 평택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5대 전략과 10대 과제이다.(全文)

<5대 전략>
○ 20개 이상 산업단지를 활용해 ‘신성장 도시입지’ 구축
○ 중국, 동아시아 시장 공략 및 자본유치로 ‘동아시아 신성장 관문도시’ 건설
○ 중국, 동아시아 교류 활성화에 맞는 인재확보를 위한 ‘지식창출형 도시’로 전환
○ 에너지소비 증가와 생태계 악화에 대비한 ‘친환경 에코도시’ 및 도농, 기업과 시민, 고유문화와 외국인 다문화, 고령자와 젊은층 등의 공생기반 확보와 안전 인프라 구축
○ 지속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통합된 지역 거버넌스 시스템 확립

<10대 과제>
○ 각종 미니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한 평택시와 경기, 충청권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가칭)산학연 산업기술융합연구회을 통해 산업간 융·복합 추진
○ 주력·전략산업 제조업체 지원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당부문 유치, 제조업체의 애로기술이나 기반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R&D 전문기업 유치, 육성지원
○ 급증하는 중국과 아시아 중산층을 대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의 전략산업화
○ 중국 등 아시아 부유층 대상 투자 마케팅을 강화해 문화관광 인프라 및 주택, 서비스업 등에 투자하고 유입 촉진
○ 국내외 교육연구 병행이 가능한 기관을 유치해 산학연계 강화
○ 기존 산업단지는 물론 신규 산업단지 조성초부터 계획적으로 생태산업단지조성
○ 향후 인구증가 및 지역 폐기물 급증에 따른 생태환경 악화, 삶의 질 악화를 방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친환경 녹색도시 비전의 확립
○ 교육·문화·주거환경 등 다문화 정주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
○ 다문화 사회의 빠른 진전을 고려한 도시안전의 면밀한 대비
○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거버넌스(협치)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