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6. 1. 15.(금) 조선일보 등에서 보도한 ｢메르스 예방 및 대응실태｣대하여 감사결과 지난해 10월 말 감사를 종료하고 연내에 감사 결과를 발표하려다 미뤘으며 그 사이 문형표 前 장관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메르스 사태 당시 총괄책임자였던 문형표 前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옥주 前 차관에 대해 감사결과 책임을 묻지 않은 건 면죄부 감사라는 논란이 있다.

감사원은 메르스 사태에 대한 국민적 의혹해소, 재발방지 등 감사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신속한 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였으며 감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일15일 중징계요구 대상자에게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같은 해 12월17일 삼성서울병원 등 이해관계자의 소명서 제출에 따라 지난 1월 6일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12일 감사위원회의에서 감사결과를 최종 확정하였으므로 발표를 지연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9월 10일에 실지감사에 착수하였으며 문형표 前 장관은 감사 착수 전인지난해 8월 26일에, 장옥주 前 차관은 감사 실시 중인 같은해 10월 21일에 각각 사퇴하였으므로 징계 책임을 물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원은 고위직 관련 중징계 사항 등에 대해서는 퇴직자라도 관계기관에 비위행위를 인사자료 통보하고 있으나 문형표 前 장관과 장옥주 前 차관의 경우 조사결과 중징계 또는 중대한 비위행위에 해당하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별도로 인사자료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