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인, 이동화 경기도의원과 평택시민단체협의회(회장 최덕규, 이하 협의회) 회원 500여 명은 브레인시티사업과 관련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의 이행 및 경기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집회 시위를 22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 시위를 가졌다.

협의회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브레인시티사업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후보 때 선거공약 이었다며 브레인시티사업산업단지 지정해제를 취소하고 행정소송을 해결해 브레인시티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날 협의회 대표들과 김철인, 이동화 경기도의원 등은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를 면담해, 시민들의 희생과 고통을 생각해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최덕규 협의회 회장은 “브레인시티사업은 평택시 지원 특별법의 따라 들어오는 것이다”며 “특별법이 제정 된 이유는 46만 명의 평택시민의 희생과 고통 때문이지만 사업이 진행이 되지 않으면 미군은 평택이 아닌 원 지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율 경기도1부지사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시민들의 불편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해 알아 보겠다”고 면담한 협의회 회장단에게 말을 전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1월 2일 지방재정투자심의를 통해 브레인시티사업의 성균관대학교 유치 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고, 이에 성균관대학교를 유치 및 브레인시티 사업재개를 위한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김철인 경기도의원(평택 2)이 성균관대학교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철인 경기도의원 (평택 2)은 “평택시민들의 염원은 대학유치이다”며 “평택도 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산업도 교육과 연계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는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는 방법뿐이 없다”고 강하게 외쳤다.

브레인시티사업은 시행사인 (주)브레인시티개발이 사업비를 마련 못해 평택시가 사업 미분양용지(3800억 원)의 매입 약속을 거부해 지난 해 4월 경기도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사업지구지정을 해제했고, 이에 (주)브레인시티개발 해제 결정에 불복해 지난 해 5월 경기도의 사업지구지정 해제 결정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진행 되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 피켓 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