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에서는 뺑소니범을 사고발생 일주일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아침 6시 40분경 평택시 고덕면 청원로 719 앞 노상에서 70대 할머니를 치고 달아난 피의자 A(남, 만53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혐의로 구속했다.

평택경찰서는 사고 당일 아침 7시 10분경 고덕파출소에서 교통사고 사망 후 도주사건이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하고 즉시 뺑소니전담팀과 교통조사계 전원이 긴급 출동하여 목격자 탐문 및 사고현장 주변 CCTV 및 이동경로를 파악했다.

불상의 SM7차량이 사고 후 도주한 것을 확인, 평택시내 SM7차량 377대 중 유력한 용의차량을 특정하여 피의자의 은신처 파악 및 추적 수사 중 사고발생 일부일만인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경 비전동 소재 한광고등학교 앞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박종룡 뺑소니팀장은 “평택경찰서 뺑소니 사건 검거율이 100%인 만큼 앞으로도 평택에서 일어나는 모든 뺑소니 사건은 하나도 빠짐없이 검거해 나가겠다” 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