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한 ‘기부천사’ 한자리에 모인다

올 한해 광주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후원에 나선 ‘기부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 마련된다.

20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남구청 1층 로비에서는 ‘남구민 나눔의 날’ 행사가 열린다.

‘남구민 나눔의 날’ 행사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올 한해 남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후원해 준 기업체 및 개인, 각종 단체 관계자와 ‘남구 가족사랑 나눔’을 통해 도움을 손길을 내민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16개동에서 동복호민관협의체를 통해 물품 및 성금 기부에 나선 이들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된 성금 사용의 내역이 발표되며, 올 한해 전개된 각종 나눔 활동에 대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 모금함 및 미니 온도탑이 설치돼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활동도 펼쳐진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민 나눔의 날’은 민관 복지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의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후원과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