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권한대행 부시장 김한섭)는 신북면 삼정2리, 영중면 거사3리 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11월 4일(수)부터 ‘따복사랑택시’ 추가운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포천시는 지난 3월에 운행을 시작한 신북면 고일1리 등 4개 마을에 이어 총 6개 마을에 ‘따복사랑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운행하는 삼정2리, 거사3리는 모두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1.2km 이상 떨어진 마을로써, 도로 폭이 좁아 대중교통 운행이 어려웠던 지역이었다.

각 마을 대표자(삼정2리 최승호 이장, 거사3리 이해인 이장)는 “‘따복사랑택시’ 운행으로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까지 걸어가야 했던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따복사랑택시’는 경기도와 포천시 등 6개 시군이 협약(2015.04.29.)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으로써, 각 시군에서는 따복희망택시, 따복사랑택시 등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로부터 운행협약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포천시의 경우, 운행 대상마을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1.2km이상 떨어진 마을이 해당되며, 운행방법은 주 왕복 5회 이내에서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해당 면소재지까지는 1인당 100원이고, 포천 시내까지는 1인당 1100원으로, 택시 운행 손실액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보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