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풍영상위원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개관 7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어린이, 노인, 학생, 군인, 영상관련 종사자, 가족 등 연령과 직종에 맞는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주요행사로는 올해 센터 교육 참여자가 제작한 영상물과 센터가 보유한 각종 영상장비 전시행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1층 로비에서 시민을 맞게 되고, 제천에서 촬영되어 금년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작은 형’(감독 심광진)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가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3층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줄 크로마키 체험과 동요음반 취입이 11일 2층 스튜디오에서 운영되고, 영상관련 전문종사자와 관련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촬영기법, 프리미어 각종 효과 교육이 11일 센터 2층 편집실과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드론촬영교육에는 제천 관내 군부대의 촬영요원들도 초청하여 교육지원 할 예정이다.

매년 진행되었던 어르신의 장수사진과 중, 장년층의 가족사진 촬영행사는 장소를 바꾸어 11일 3층 에코강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개관행사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최근 국비지원으로 노후 장비와 편집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고, 비디오스튜디오에 대형 크로마키 블루스크린을 설치한 후 열리는 첫 행사여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2008년 11월에 설립된 후 지난해 우수센터 선정을 포함해 총 4회 우수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전국 최고의 상영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교육, 상영, 시민TV 및 청소년 창작지원 등을 통해 제천지역 영상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청풍영상위원회 오정택 차장은 “개관기념일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히며 개관기념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