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3일 한솔이엠이(주)와 평택에코센터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5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한솔이엠이(주)는 2018년 11월까지 총 사업비 총 2,799억 원을 들여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 688번지 일원에 지하화로 5만8066㎡에 건립하고 BTO(민간투자)방식으로 15년 간 운영 하게 된다.

에코센터 지하에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 (1일 250t)과 전기 및 온수 생산·판매 할 SRF열병합 발전시설(1일 130t), 재활용품 처리시설인 생활자원회수센터(1일 50t), 음식물 처리시설인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1일 210t), 하·폐수 및 소회슬러지 처리시설인 슬러지 처리시설(1일 184t)이 들어선다.

그리고 지상에는 문화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과 다목적 스포츠센터 등이 신축된다.

시는 에코센터의 건립으로 중·장기 폐기물정책의 기본 틀을 갖추고 수집·운반, 최종처리에 이르기 까지 시민불편을 최소화고 약 30% 정도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게 되는 경제효과를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