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교범)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부 3.0의 이해를 높이고 개방․공유․ 소통․ 협력을 공유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수석연구원을 초빙해 전직원 및 도시공사, 문화재단등 공공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도내 규제발굴 1위의 실적을 올린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규제마인드 제고교육도 합동으로 실시하여 열린 정부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경훈 수석연구원은 “무엇보다 정부 3.0 추진 주체인 하남시 공직자들의 의지가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 “시민행복 증대를 위한 맟춤서비스에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단돈 100만원으로 700명 중강기업을 일군 '태원비엠씨'의 젊은 CEO 김민수 대표를 통한 교육내용도 투자의 촌각을 다투는 기업현장에서 규제의 폐해를 사실감 있게 강의하여 하남시 공직자의 의식변화에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실시한 '2015년 규제개혁 인식조사'에서 규제개혁의 성과에 만족한다는 기업이 7.8%에 그쳤고,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규제개혁 과제로 공무원의 마인드와 태도개선이 52%를 차지한 가운데 실시된 교육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을 주관한 진영애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합동교육으로 생각과 행동, 기준을 바꾸는 공직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