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나무협회는 10월14일 오후4시30분에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센타에서 내외빈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초대 강성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소나무를 우리나라의 이미지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정부 각 부처와 관광공사의 협력을 얻어내고 언론매체와 SNS를 활용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앞으로 소나무탐방길을 개발하여 관광산업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명목 소나무들을 탐방하여 보호 관리하며 새로운 명목 소나무들을 발굴하여 보호로 지정하고 소나무에 대한 각종 이미지브랜드와 영상물 사진자료와 관광상품등을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하고 전국 시민과함께 공유하여 국가이미지 발전에 기여하고 소나무 병충해방지와 묘목심기 소나무보호 캠페인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소나무 보호협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완 운영위원장은 창립인사을 마치고 강회장님과 함께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본사D B)

정영완 운영위원장은 "우리나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50여 그루의 소나무와 지방보호수로 지정된500여 그루의 소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숲길을 조성하여 세계에서도 가장빛나는 우리 자연 유산을 자랑하며 우리의 강산 어디를 가든지 아름다운 풍광속에는 으레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다"며 "시인.철인.선비.승려.도예가 사상가나 예술가들 심미안에 자리하여 그들이 남긴 수많은 시문과 산수화 도자기 공예품 등을 보면 어김없이 소나무 이미지가 갖가지 상징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한국문화는 한마디로 소나무 문화라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소나무들이 각종 병충해와 관리소홀로. 혹은 천재 지변화로 사라져 가고 있는 형편이며 소나무들을 지키고 가꾸어 우리 후손에게 물려 줘야할 책임과 의무가 지금 세대에 있으므로 더 늦기전에 소나무를 보호육성하고 관리하여 소나무를 국가의 브랜드로 만들어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나라 자연을 사랑하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알려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