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가락, 우리의 것이지만 평소에 자주 볼 기회가 없었던 춤 사위. 전국의 민속문화들이 평택 소사벌에 모두 모였습니다.

무등을 태우고 삽질을 하는 등 각종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아슬아슬한 기예와 같은 공연에 박수갈채가 끊이질 않습니다.

가을 가뭄을 해갈하는 반가운 비이지만 공연에는 방해꾼이 될 뿐입니다. 그러나 참가자들과 공연을 관람하는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문화를 마음껏 즐깁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행)가 주관한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웃다리농악의 본고장 평택에서10일 개막을 통해 화려하고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선보였습니다. .
[평택 시장 ]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평택에서 열린 전국대회를 축하하며 축제의 자리를 빛냅니다.
[원유철국회의원, 유의동국회의원,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경연을 위해 대기 중인 참가자들의 상기된 표정에는 긴장감과 함께 전통문화재연에 대한 결연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대기자]

이틀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 5도를 포함하여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총 19개 시도가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제주도에서 참가한 하귀2리 민속보존회가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56년째 지속되고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또 다른 한류문화확산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