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지역 교사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 및 다문화교육 역량강화를 위하여 “다문화교육 현장탐방 연수”를 전개하였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0월 7일(수) 연천지역의 다문화교육 중점학교인 상리초등학교와 함께 연천군 관내 초중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 현장 탐방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천지역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특별학급 운영교인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를 탐방함으로써 다문화특별학급 교육과정 운영 및 다문화가정 학생 지도 사례 등을 듣고 경기북부지역의 다문화가정 현황 및 이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업무 등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사회에 대비하고 다문화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이해교육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야할 교사의 적절한 지식과 태도, 기능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현장탐방연수는 연천지역 교사들이 다문화교육의 현주소에 대해 이해하고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연천지역에도 다문화가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모습과 다른 언어로 인해 이들에 대한 편견은 우리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다문화이해 교육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교사들이 학교에서 효과적인 다문화교육을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탐방연수를 공동 주관한 다문화중점학교인 상리초등학교는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통합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다문화이해교육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오는 10월 24일(토)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연천 다문화어울림 페스티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의 이러한 현장 중심의 다문화이해교육활동이 앞으로 다가올 다문화 사회에 대비하는 경기교육의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