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동물자원학부가 올해 전라남도 축산직 공무원 시험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부 재학생과 졸업생 11명이 최근 치러진 2015년 전라남도 지방직(축산직 및 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축산직의 경우 전체 합격자 11명 가운데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출신이 10명을 차지했다.

전남대 동물자원학부가 올해 공무원 시험에서 이처럼 두각을 나타낸 것은 각종 시험 정보제공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지원과 융합인재교육원을 통한 대학본부 차원의 체계적인 취업지도 효과로 분석된다.

동물자원학부장 이지웅 교수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은 합격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전남 축산발전에 이바지하는 공무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