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순)가 훈훈한 명절을 만드는 작은 정성을 지역사회에 보탰다고 백학면사무소가 밝혔다.

평소 마을기업으로 안보체험관광을 운영하는 백학면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추석을 즈음해 수익금으로 고장의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명절의 정을 느끼도록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명절연휴 하루 전인 25일 부녀회원들이 마을의 독거노인 50여명에게 소고기, 쌀을 비롯한 부식 등 300만원 상당의 식품을 배달해 주었다.

최광우 백학면장은“백학 평화안보교육관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천의 안보지역으로서의 중요성을 전국 관광객에게 생생하게 전하는데 일조하는 백학면새마을부녀회가 이렇게 지역사회 봉사에도 동참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귀감으로 삼고 앞으로 마을기업의 활성화와 지역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