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소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군포시에 의하면 KTC의 최갑홍 원장 등 임직원들은 22일 시청을 찾아 추석 명절에 외롭게 지낼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500매(총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접수된 상품권을 11개 동 주민센터에 고루 배부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KTC는 지난 2월 초 설 명절을 앞두고도 동일한 봉사활동을 펼쳐 전통시장 상인들과 불우이웃을 한 번에 돕는 선행을 펼친 바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KTC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도 좋은 나눔을 실천해 너무 고맙고 기쁘다”며 “시도 지역의 전문기관과 기업들이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7월 군포시 금정동에 설립된 KTC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공산품안전인증,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전기․전자부품 지정인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성능검사,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인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