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용곡동에서 '이가전통찹쌀떡'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득(55세)대표가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 주체로 열린 2015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쌀소비 촉진을 위한 제9회 전국떡명장선발대회에서 명장부에 출전해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40여명과 본선무대에서 경쟁을 펼쳐 중소기업청장상(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전국떡명장선발대회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경연대회로 알려져 있으며, 이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재득 대표는 20여년 동안 떡집을 운영하며 전통떡 제조판매에 매진하고 있으며 주위의 권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이대표는 화려한 색상과 기교를 가미하지 않고 쑥, 단호박, 대추 등 천연재료가 갖고 있는 특성을 최대로 살려 떡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수상소감으로 “전국떡명장선발대회가 9차례나 치러지는 동안 천안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입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매진하여 ‘천안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