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2015년 경기축산진흥대회에서 종합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축산물 홍보와 맛좋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5개 부문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1,2,3부)에 한우 72두가 출전했고,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해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했다.

평택시는 이날 행사에서 5개 부문 5두를 출품해 최우수2, 장려1로 경기도 종합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수관(팽성읍)씨는 암송아지 부문에서, 김각수(청북면)씨는 번식암소2부 부분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구영(도일동)씨는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전국한우경진대회 출전 및 평택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평택시는 " 한우등록사업, 고능력인공수정, 축산환경개선 등 한우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맞춤형 축산정책을 통해 품종개량 및 한우명품화로 평택시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