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제철 견과인 밤과 부드러운 크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밤크림 코팡(KOPAN)’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밤크림 코팡’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파리지앵을 사로잡은 ‘단팥크림 코팡’에 이어서 나온 후속 제품으로 단팥크림 코팡의 히트에 힘입어 프랑스 매장에 선보이자 마자 발빠르게 국내에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밤크림 코팡’은 마롱 잼, 마롱 스프레드, 마롱 크림 등 밤(마롱, Marron)을 즐겨먹는 프랑스인들의 미식 취향을 반영한 제품이다. 프랑스 파리 현지 샤틀레점과 오페라점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마롱(Brioche Crème De Marrons)’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내놓자 마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밤크림 코팡’은 달걀과 버터로 밀가루를 반죽해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빵 브리오슈에 담백하고 밤 특유의 풍미가 좋은 밤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이 절묘한 맛의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밤크림 코팡’은 출시 전에 SNS 상에서 출시에 대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 프랑스 여행객들의 파리 현지 ‘‘브리오슈 크렘 드 마롱(Brioche Crème De Marrons)’ 인증 사진이 잇따르며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

‘밤크림 코팡’ 출시 소식을 접한 SNS 사용자들은 “프랑스인들이 즐기는 밤 크림은 어떤 맛?”, “마롱크림! 프랑스 여행 중 먹어봤는데, 한국에서도 ‘밤크림 코팡’으로 먹어볼 수 있는 건가?”, “단팥크림, 밤크림, 다음 제품은 뭘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밤크림 코팡의 파리 현지에서 출시 반응과 단팥크림 코팡의 국내 판매 상황이 좋아 밤크림 코팡을 국내에도 가을 신제품으로 서둘러 출시하게 됐다”며 “프랑스와 한국 등 국경을 뛰어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코팡을 시리즈로 기획해 한류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프랑스에서의 높은 인기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요청에 힘입어 ‘단팥크림 코팡’을 지난 8월 10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출시 이후 약 20일 만에 75만개 (8월 30일 기준)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지속하는 중이다. 이는 올해 출시한 파리바게뜨의 신제품 중(빵 부문) 단기간 가장 높은 판매를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