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폐광 동굴이었던 광명동굴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100여 종의 국산 와인들을 볼 수 있는 와인축제가 열렸다고 합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 전국에 있는 국산 와인들이 한데 모인 '2015 광명동굴 와인 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광명동굴 체험놀이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와인을 선정하는 '와인 품평회'와 '국내 와인의 생산과 판매전략'을 주제로 한 '와인 세미나'도 열려 국산 와인 산업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18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100여 종의 국산 와인 판매가 이뤄졌으며,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지자체들의 특산물도 새롭게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앵커멘트]
안성은 우리나라 최초로 포도를 재배한 곳으로 알려져 잇는데요. 포도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성시가 포도 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리포트]
제8회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성포도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안성맞춤 포도축제는 포도 따기와 포도 밟기, 포도낚시체험, 포도시식 등 포도 관련 다양한 체험은 물론 지역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성맞춤 포도축제위원장은 “작고 아기자기한 소규모 지역축제이지만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으로, 색다른 즐길 거리와 더불어 시골의 정취와 포도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앵커멘트]
장애를 극복하고 입이나 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구족화가라고 하죠. 뇌성마비를 이겨내며 4살 때부터 혼자 왼발로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임인석 화백이 평택시에 작품을 기증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리포트]
세계 구족회화협회의 정회원이자 한국장애인 미술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임인석 화백이 지난 24일, 평택시청을 방문해 ‘선운사 다리풍경’이라는 주제의 작품을 기증했다.

공재광 시장은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임인석 화백의 좋은 작품들을 잘 소장하고 관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임인석 화백은 “이 작품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교육 자료로 사용돼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입이나 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임인석 화백은 199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룹전, 초대전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가져온 바 있다.

[앵커멘트]
신학기를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국제대학교 교직원 연수, 이곳에서 장기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단합의 장을 가지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습니다.

[리포트]
충남 보령에 위치한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륨, 국제대 150여 명의 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중앙일보 양영유 논설위원의 ‘한국 대학의 현실과 전문대의 경쟁력’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대학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대 장기원 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학교 발전을 위한 주요 전략을 정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로징]
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태풍 특보가 계속 발효 중에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동해안에는 최고 200밀리미터의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니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