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연구회 대표 박환우 의원과 김재균 의원, 최중안 의원을 비롯해 한경대학교 안승홍 조경학과 교수가 함께하는 평택시의회 도시공원 연구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내 우수공원을 벤치마킹하고자 수원 청소년문화공원과 광교호수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을 견학하며 연구 활동을 가졌다.

그동안 도시공원 연구회는 평택 권역별 주요 공원들을 직접 방문해 공원녹지현황과 이용실태 등을 조사했고 기존 공원의 유지관리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지며 심도 있는 연구를 해왔다.

먼저, 도시공원 연구회는 수원의 우수공원 견학에 앞서, 수원시청을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수원시의 전반적인 공원조성과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우수공원에 관한 조언을 얻기도 했다.

이어, 수원 청소년 문화공원을 방문해 어린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가꾼 텃밭들을 두루 살펴보았고 텃밭 등 도시생태농업 체험공간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는 수원 그린트러스트 유문종 이사장을 만나 어린이집과 도시 텃밭 운영 등의 주요활동 등을 청취했다.

다음으로, 수원의 대표 공원이라 할 수 있는 광교호수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았고 광교호수공원 홍보영상을 시청 후 관계자에게 시설물 설치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질의·토론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교호수공원 총괄 팀장은 “광교호수공원이 2012 대한민국 조경대상과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할 만큼 아름다운 전경과 야경을 가졌으며, 페스티벌, 가족캠핑장, 스탬프 투어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구회가 운영 간 애로사항을 질의하자 “61만평의 대형 공원을 6명이 관리하다 보니 조명관리와 쓰레기 및 애견 분뇨처리 등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쓴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광교호수 공원 견학을 마친 도시공원 연구회는 마지막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문해 벤치마킹 연구 활동을 가졌고 이어 한강공원에서 많은 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람선을 몸소 체험하며 견학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유람선을 몸소 체험하던 최중안 의원은 “도시공원 연구회가 우수공원 벤치마킹에 주력을 다해 대한민국 국민과 평택시민이 찾아오고 싶은 공원이 평택에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