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노출된 샤워실에서 찍은 몰래카메라 동영상이 해외 성인사이트에 떠 돌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경기경찰청은 해외에 서버를 둔 성인사이트에 유포된 몰카 동영상 2개가 국내 워터파크 3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경기경찰청은 용인동부署 수사과장(경정 김경수)을 팀장으로 사이버수사팀 6명과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수사관 8명, 용인동부서 여성청소년수사팀 6명 등 2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다고 20일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해당 동영상에 휴대전화를 든 상태로 거울에 비치는 장면 속 20대 여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몰카 동영상 최초 유포자를 역추적 해 촬영자까지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