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NEXT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넥스트(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 2’에 공모할 사업의 최종점검을 위한 것으로 사업의 부족한 부분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여주시는 창조오디션에 ▲세종약선 농•식물원 조성사업, ▲Yeoju Re-Tourist Town(도심 관광명소화 사업), ▲품실고을 한식 빌리지 조성사업” 3건의 개별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3건의 사업 모두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부각시켜 줄 것과 약선 식물원의 경우에는 여주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도심 관광명소화 사업은 앞으로 개통될 전철역, 아울렛등과 중앙로 상점가와의 연계방안, 품실고을 한식 빌리지 조성사업은 각 사업들 간의 연계성 강화 방안을 보고서에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담아 최종적으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남은기간 보고서를 더욱더 충실히 작성•보완해 제출하고, 현장심사가 중요한 만큼 심사위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경제효과 및 일자리 창출효과, 비전 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식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및 개선사업에 대해 공모를 거쳐 특별조정교부금 400억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8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중 실무•현장심사에서 30건 내외를 선정하고, 9월 30일 예비심사를 거쳐 7건 내외를 선정 후 10월 7일 본 심사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