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형사제2부(부장검사 정옥자)는 신종 인터넷 사설 경마 프로그램 ‘아폴로’를 전국에 유통시키고 2년 6개월 동안 약 8000억 원 규모의 사설 경마 조직을 운영한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설 경마 조직을 운영한 전국 총책, 유통책, 조직폭력배 등 총 16명을 한국마사회법위반 등으로 11명을 구속기소, 4명을 불구속 기소, 1명을 지명수배 했다.

검찰은 앞으로 인적사항 등이 특정된 아폴로 중간 총책의 조속한 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국민들의 사행성을 조장하여 건전한 근로의욕을 상실시키는 대표적 서민생활 침해사범인 ‘인터넷 도박’ 사범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