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두교산업단지에 있는 ㈜네오티스는 21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마이크로 드릴 비트, 자동차용 Whiring shaft 생산업체이다.

다른 회사와 달리 이 회사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일요일 전면 휴업실시 및 근로시간 저축제 운영으로 직장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이루어 낸 것이다.

㈜네오티스는 월별 생산량 및 생산일정을 조정하여 2013. 7월부터 일요일 전면휴업을 실시하였다. 그간 고객사들의 요청에 의하여 일요일 휴무없이 공장을 가동하였으나, 근로자의 피로누적 등을 고려하여 고객사들에게 선주문을 요청하여 받는 등의 자구책을 통하여 근로여건을 개선한 것이다.

이로 인해 근로자로서는 여가시간 증가에 따른 가정생활에 더욱 충실할 수 있고, 취미활동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기계발 시간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회사로써는 직장만족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 및 이직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주)네오티스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근로시간 저축제라는 제도를 활용하여 1일 기본근무시간 이상 근로시 추가 시간을 적립하여 한달단위 적립시간 만큼 별도의 연차 사용없이 휴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회사생활 만족도 증가를 이끌어 내었다고도 밝혔다.

이 밖에도 근무시간 내 월 1회 유급으로 인정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 역량 강화 및 각종 직장 내 동호회를 운영하여 직원의 유대감을 강화 및 일가양득을 실천하는 등 근로환경개선 및 노사관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직원들은 이러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고무적인 입장이다.

사측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업무환경에 반영함으로써 생산성향상 및 이직률 감소등의 긍정적 효과가 발생, 진정한 윈-윈 노사의 시너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 사례로 보여진다.

이러한 사례들이 점진적으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됨으로 근로자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경제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