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평가 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인 규제개혁 성과로는 법적 불가사항을 규제개혁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해결방법을 찾아낸 것으로 가남읍 삼승리 소재 옴니시스템 부지에 화장품 공장을 유치한 사례이다.

한편, 원경희 여주시장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 협의회가 주관하여 금년 9월말까지 추진하는「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불합리한 규제개선 시민 서명운동」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연내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이 반드시 이행되어, 수도권이라는 의미 없는 껍데기를 쓴 채 고통 받은 33년의 세월을 청산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금년 7월초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한 규제개혁 이행상황 중간평가에서 「수도권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6천2백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기업환경을 조사해 만든 전국규제지도 및 기업친화환경 평가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도권 1위, 전국 5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어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평가 우수 자치단체로까지 선정돼 전국 최고수준의 규제개혁 명품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추경 세입재원으로 편성해 여주시 지역발전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