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의 초청으로 중국 주요 언론인 및 블로거 11명이 지난 7월 26일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의 최대 관영통신사인 신화사, 신화사의 인터넷판 뉴스사이트인 신화망, 중국 영문 종합일간지 중국일보, 광둥 지역 유력 일간지 남방데일리 등의 언론인, 왕이, 텐야서취, 텅쉰왕 등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의 뉴스 담당자들과 웨이보에 500만이 넘는 팔로워가 있거나 온라인 매체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블로거들도 한국 방문에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 27, 28일은 서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SM타운 코엑스아티움, 롯데월드타워와 인근에 전시된 1600 판다플러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를 둘러보고 외신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질병관리본부 김영택 감염병관리과장으로부터 메르스 현황 관련 상세한 수치를 바탕으로 한 브리핑과 함께 종식 선언 일자 및 국내 메르스 감소 현황과 향후 전염병 발병 시 대처 계획 등을 듣고 약 한 시간 정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이후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재한 환영오찬에 참석한 뒤 인사동, KBS 글로벌한류센터, 새빛섬을 방문해 서울의 역동적인 모습을 둘러봤다.

이어 29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수석프로그래머를 만나 영화제의 면면과 중국 감독 출품작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해운대 영화의 거리를 찾아 영화제가 있을 10월 부산의 열기와 휴양지로서의 해운대의 매력을 맛본다. 8월 21일부터 시작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현장에서는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을 취재하고 전통 공연 ‘바실라’를 관람했다..

단체 일정은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서울 명동에서 관광치안과 관련한 취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며, 취재 마지막 날은 개별 자유 취재를 하게 된다.

이들은 방한 일정과 한국 유명 관광지 및 한국 방문 안전성 등에 대해 웨이신 및 웨이보, 해당 언론사 웹사이트에 실시간 보도 자료를 송출하고, 앞으로도 자사의 온·오프라인 언론 매체 및 개인 블로그에 관광. IT 산업 등을 주제로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