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8월3일부터 14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2015년도 3차 신규 가입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자산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입자 본인이 10만원씩 적립하면 정부가 1대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의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의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 최근 1년간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으며,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인 가구이다.

2014년 8월부터 시행한 희망키움통장Ⅱ는 인천지역에서 1,118가구가 가입했으며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만기시 총액을 수령하려면 3년간 매월 10만원씩 납부를 유지하고 사례관리 및 재무교육을 각 2회씩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만기시 지급받은 총액에 대해 교육비, 주거비 사용 등 지출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차상위가구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지자체는 가입요건 충족 여부 확인, 신청 가구의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