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송탄산업단지에 있는 ㈜인터로조는 주·야 맞교대 근무에서 3조3교대 전환 및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으로 직장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렌즈 전문 생산업체이다.

근로자 350여명이 근무하는 ㈜인터로조는 업무시간 중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부터 3조 3교대 근무(7시~15시, 15시~23시, 23시~익일7시, 1주 간격 교대전환)를 실시했고, 이로 인해 근로자들은 취미활동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기계발 시간 확보가 가능해 근무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회사는 장시간 근로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전년 동기대비 불량률 30% 감소, 양품률 20% 증가), 이직률 감소(전년 동기대비 50% 감소)를 보이며,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으로 이어져 근무시간 이후 학습조직을 운영하여 직원 역량강화 및 각종 직장 내 동호회를 운영함으로써 소속감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나아가 3교대 실시로 인한 근로자 추가 채용으로 고용창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회사생활 만족도 증가에 따른 내부 직원들의 인재추천이 많아져 인력 채용 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주)인터로조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창출 우수기업선정(2013),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2014), 한국경영학회 최우수경영대상 수상(2015) 등 지역의 대표적 ‘일가양득’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한편, (주)인터로조는 특허기술인‘Ultra Soo’기술로 지식경제부에서 세계를 선도할 신기술로 인정하는 NET(New Excellant Tecnology)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라는 평가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