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6.25전쟁 정전협정일 및 UN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지난 27일,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평택시장, 평택시의원을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6.25 참전유공자회 유치중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안보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21개국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명복을 빈다"며, "평택시는 보훈가족이 존경받고 명예를 높이는 예우와 보훈선양사업 지원에 더욱더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