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김학중)는, 지난 15일과 22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코치를 초빙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동성 코치는 이날 ‘가슴 뛰는 삶’이라는 주제로 자기와의 싸움, 도전, 팀워크와 관련된 소통의 이야기를 전했다.

청중들은 당시 동영상을 통해 올림픽 결승전에서 발을 앞으로 쭉 내밀어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에는 다시 한번 기뻐하고, 안톤 오노에게 억울하게 금메달을 내줘야 했던 순간까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김동성 코치가 금메달을 따는 순간까지의 노력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결국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모든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성 코치는 강연을 마친 뒤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사진을 촬영하며 “4대악 근절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지를 보낼 때 이루어낼 수 있는 일이라”며 “4대악 근절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