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5 고등학교 역사ㆍ통일 골든벨 경기지역대회’가 개최돼 여주 여강고등학교 3학년 윤승현 학생이 대상인 통일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지역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49개 고등학교 재학생 63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역사와 기본 상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상식과 역사관을 고취시켰으며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을 함양, 통일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역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는 시간이 됐다.

이날 1차 예선전에서는 OX퀴즈와 패자부활전을 통해 2차 본선진출자를 선발, 이어 본선 진출자들의 화이트보드 주관식 퀴즈가 진행돼 총 19명의 수상자가 확정됐으며, 여기서 여주의 윤승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윤승현 학생은 작년에는 민주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평소에도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여주를 대표하는 윤승현 학생의 성과가 기대되는 한편, 이날 수상식에서 윤승현 군은 “오늘따라 알고 있는 문제들이 나왔다. 운이 따라주었던 것 같다.”며 “전국결선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KBS 1TV에서 16일(목) 저녁 7시10분에 방영되며, 19일(일)에는 KBS1 도전 골든벨 전국결선 대회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며 녹화분은 다음달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