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최근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한 노면 금연표시와 함께 다중이용 시설 내 비흡자 보호를 위한 금연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노면 금연표시의 경우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학교앞 보도 24개 장소에 우선적으로 설치했고, 금연벨은 다중이용시설인 여주, 가남 버스터미널에 3개소, 버스정류장 7개소, 종합운동장내 1개소에 설치했다.

이번 금연 홍보시설로 금연에 대한 자발적 유도는 물론이고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 벨을 설치함으로서 다중이용 시설에서의 흡연에 대한 경고알림을 통해 주변에게 주는 불쾌감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보도에 노면 금연표시를 실시, 어른들의 무분별한 흡연에 대한 경각심에 일깨우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금연 홍보 시설로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확대는 물론 여주시의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금연을 계획하고 있는 흡연자가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 클리닉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